KOHI LANGUAGE · EDUCATION · WASHINGTON REPORT
AP 한국어, 미국 공교육의 정식 무대로
한국어가 미국 공교육의 정식 AP 과목으로 인정받도록 함께해 주세요.
유튜브에서 크게 보기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이제 한국어가 미국 공교육의 정식 무대에 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주 한인 교육계와 지역사회가 미국 중·고등학교에 ‘AP 한국어와 문화(AP Korean Language and Culture)’ 과목을 개설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AP는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의 과목을 미리 공부하고, 시험 결과에 따라 대학 학점이나 상급 과목 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입니다. 현재 미국 학교에서는 중국어와 일본어를 비롯한 여러 외국어가 AP 과목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한국어는 아직 정식 AP 과목으로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AP 한국어가 개설되면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노력과 학업 성취가 미국 교육제도 안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계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언어와 문화적 뿌리를 자랑스럽게 이어가는 통로가 되고, 비한국계 학생들에게는 한국의 언어와 역사, 문화를 깊이 배우는 새로운 기회가 열립니다.
한 사람의 서명은 작은 한 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한 줄들이 모이면 우리 아이들의 교과서를 바꾸고, 학교의 선택을 넓히며, 한국어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내려가는 힘이 됩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신명기 6:6–7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닙니다. 부모 세대가 품어 온 믿음과 역사, 정체성과 가치를 다음 세대의 마음에 전하는 소중한 통로입니다.
워싱턴에서 GBS 뉴스 홍아리엘입니다.